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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는데 보통은 젊은 사람보다 50대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종류와 가격도 병원마다 다르더라구요. 종류는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싱그릭스의 세 가지가 있는데요. 사백신으로 2회 맞아야 하는 싱그릭스가 가격도 2배 이상 되더군요. 가장 효과가 좋은게 싱그릭스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조스타박스나 스카이조스터를 많이들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에 해당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가격은 병원마다 달라서 10만원 정도부터 20만원까지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고 하는데 무조건 가까운 병원으로 방문했다가 가장 비싼 금액을 주고 접종을 할 수도 있어서 이걸 미리 알아볼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급여진료비용 공개제도"라는 게 있는데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법 제45조의 2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가격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공개하는 제도랍니다. 비급여 진료비용으로 공개된 623개 항목의 병의원급 전체의료기관(조산원 제외)이 대상기관입니다.

 

가까운 지역의 병원들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액이 궁금해서 아래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유의사항 안내가 뜹니다. 같은 비급여 항목이라도 인력, 시설, 장비 및 시술 난이도 등에 따라 의료기관마다 금액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성격의 내용인데요. 사실, 차이가 없다면 이런 정보도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화면에 지역과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검색하면 됩니다.

 

 

대상포진으로 검색했더니 예방접종의 종류가 스카이조스터와 조스타박스 두 가지만 나오고 사백신인 싱그릭스는 없네요. 이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검색을 누르면 어떤 병원에서 어떤 종류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지 확인됩니다.

 

강남구 삼성동에는 41건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병원에 두 종류의 백신을 갖춘 곳도 있구요. 한 가지만 접종이 가능한 병원도 있더라구요. 우선, 광동병원의 각각 다른 백신을 비교 해 봤더니 종류는 다르지만 금액은 같았습니다.

 

 

동일하게 19만원이었는데요. 해당지역 동일규모의 중간금액과 차이가 좀 있습니다. 다음은 강남365가정의학과의 각각 다른 백신을 비교 해 봤더니 금액에 차이가 있더라구요.

 

 

스카이조스터는 13만원, 조스타박스는 20만원으로 7만원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41개 공개된 정보의 금액을 찾아보니 가장 낮은 금액이 스카이조스터 12만원(다소니의원)이었고, 가장 높은 금액이 20만원이었는데 대부분은 15~17만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된 것 같더라구요.

 

큰 차이가 없고 같은 제약회사라면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게 좋겠습니다.